‘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그날.’
수많은 이들이 울음과 자책, 다짐을 눌러 담아야 했던 세월호 참사가 오는 16일 10주기를 맞습니다.
304명이 희생된 그날은 한국사회에 어떤 의미이고,
그날의 기억에서 우리는 무얼 배웠고, 우리 주변은 얼마나 바뀌었는가.
한겨레는 이런 물음에서 시작해 10년 전 그날의 진실과 이를 규명하기 위한
지난한 여정, 세월호가 바꾼 삶들과 사회의 변화, 그날을 기리면서도 놓아주기 위한 몸부림 등을
여섯차례에 걸쳐 보도합니다.